31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에서 회의을 갖고 ‘동의보감’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다고 최종 결정했다.
문화재청은 “동의보감은 역사적 진정성, 독창성, 기록정보로서의 가치, 관련 인물의 업적 및 문화적 영향력 등을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”고 설명했다.
동의보감의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우리나라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(이상 1997년 등재),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(이상 2001년 등재),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그리고 조선왕조의궤(이상 2007년 등재) 등 총 7점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.
한편, 현재 유네스코에는 동의보감까지 포함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건수는 83개국 총 193점이다.
유기효 기자
무예신문 (http://mooye.net/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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